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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성남문화원, 자존심 찾을 것”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 성남문화원장 초청 좌담회 개최
뉴스25(http://www.news25.co.kr )   
관리자 | 2014.12.04 18:56 |

 

» ▲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

“역사와 문화를 모르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김대진(68) 성남문화원장이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가 마련한 좌담회에서 성남문화원의 역할 및 사업 등을 공유하고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욕구 충족에 보다 많은 역할을 하는 것이 지역 언론의 나아갈 길임을 조언했다.

언론사대표자협의회는 3일, 제19차 정례모임을 마련하고 성남지역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 계승, 발전이라는 대전제로 지난 1980년 9월 설립허가 이후 현재까지 지역의 전통문화 심층연구, 향토문화 시민교육, 성남지역 역사인물 등을 담당하고 있는 성남문화원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대진 원장은 다가오는 2015년은 ‘성남문화원의 자존심’을 찾는 해가 될 것이라며 주요 사업으로 마을의 유래와 역사를 담은 ‘성남지명 총람 발간’ 성남을 빛낸 인물을 찾아 집대성하는 ‘성남인물지(현대편) 발간’ 성남의 향토문화 유적지를 찾아 ‘성남 문화상징 안내문 설치’ 성남문화해설사 등을 교육하는 ‘성남 알림이 양성교육’ 등을 꼽았다.

» ▲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 성남문화원장 초청 좌담회

특히, 김 원장은 “민선 6기 ‘시민권리선언’에 보면 ‘성남시민은 자유롭게 문화를 즐기고 자유롭게 예술 활동에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고 직시하고 있다”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리 시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성남학 아카데미 운영,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등을 장려할 계획”임을 밝혔다.

하지만, 김 원장은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문화가 앞장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부족한 예산과 인력 등이 발목을 잡고 있어 안타깝다”며 “지방문화원 육성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가능하도록 법률(지방문화원진흥법)로 정한 만큼, 아낌없는 관심과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언론에 대해서도 “그동안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여론 형성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기여하지 못한 면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지역 언론과 성남문화원이 상호 협력하여 문화예술 정보 공유, 전통문화와 학술적 협력 등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대진 원장은 판교에서 출생한 성남 토박이로 낙생농협 제8대, 제9대 조합장을 역임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지난 1998년 성남시의회 입성 후 제3, 4, 5대 성남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제4대 후반기 도시건설위원장, 제5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성남문화원에서는 11년간 이사로 지내면서 성남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장을 맡아 봉사했고 지난 3월 10일 제12대 성남문화원장으로 취임, 앞으로 4년간 성남문화원을 이끌고 있다.

이번 좌담회를 마련한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는 탄천뉴스, 뉴스25, 스포츠성남, 성남일보, 성남미디어, 분당신문 등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 2009년 창립총회 이후 지역의 명사와 주요 인물을 초청 또는 지역의 주요 현안을 가지고 간담회와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25

» ▲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 성남문화원장 초청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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